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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in Daegu 1977.
Living in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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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와 20초정도 걸릴까…
연이네 가정식백반 식당이 있다.
참 오랫동안 혼자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식당은 처음이었다. 딱히 어떤 메뉴가 맛있다기보다 사장님의 손맛이… 매일 나오는 반찬의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었다.

월-토 아침6에서 밤 10시까지
일요일만 쉰다. 아침, 점심,저녁은 늘 만원이다. 그냥 보면 그저 동내식당이다.
만일 종로나 명동에 있었다면… 엄청날꺼같다.

6개월동안 여기서 밥을 먹으면서 난 주로 아침 6시에 가장 많이 온다. 매일 바뀌는 백반 5000원 소주 3000원.. 항상 내 식사시간은 1시간이 넘는다. 밤세 작업을 하고 아침에 여기 나와 혼자만의 회식을 늘 하는 것이었다. 천천히 국에 소주 한잔 하며 조간신문을 읽으며..

나에겐 휴게소와 같은 곳이었다.

정식으로 지금이 동네식당으로는 마지막 아침식사이다. 다음주에도 오겠지만 그때 난 두집 살림을 하며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주중엔 지방에 있을 것이다.

어쩌다보니 서울에서 거의 10년을 살았다. 슬프도록 아름다운이란 노래 제목처럼 그만큼 극과극의 서울이었다. 내 서역은 극단적이다. 그래서 나에게 서울은 아름다운 도시였다.

점심즈음 이사를 한다. 미련도 없는데.. 뭔가 참 마음이 짠하다. 문황하 의식수준으로보면 우리나라는 서울과 지방이 존재 할 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이다.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 소주를 2/3병이나 마셨다.

내 인생 시즌3 시작한다.
곧 다가올 40대에는 내 인생 시즌4로써 글로벌을 계획하며 마지막 잔을 들고 있다.

점점 Panda와 비슷해져가는 망망은 잘 자고 있다.

지금 제일 아쉬운건!! 이 식당을 매일 올 수 없다는 것!

사진:네이버검색 (at 연희네 가정식백반)

장기 출장을 앞두고 혼자 집 앞 식당에서 소주를 한잔 마시니…

21살 군입대하던게 생각이나.
이른 새벽 일어나 옷한벌 걸치고
서울로 가서 경기도 어디쯤에 있는 훈련소로 갔었지.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사람은 모든 변수를 예측하지 못한다라는 명제앞에..

거의 10년전까지는, 가끔 오던 서울이… 아예 여기서 살게 될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물론 그때도 나에겐 돈 10만원이 전부였다.

이제 또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기 6일전이다. 똑같다. 물론 시간이 흐른만큼 10년, 20년전보다 준비도 했지만.. 여전히 최선이 밑받침이 되는 가운데 발생되는 변수를 100%예측할 수 없다고 믿는다.

6일 후부터 나는 아주 긴 장기출장을 가야한다. 앞으로의 여정이 내 예상과 얼마나 일치할까? 내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두근두근하다.

지금이 내 인생의 시즌3이 시작되려는 시점이며, 곧 다가올 시즌4는 글로벌이다. (at 연희네 가정식백반)

작업을 하다보면 집중을 하면 할수록..

심장 소리가 더 크게 들려오며

심장이 펌프질 하는 진동이 더 크게 느껴진다.

그러면서 점점 숨이 차오르면서..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는다.

커피로 계속 버티다가 소주가 필요한 시점
바로 지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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